최근 5200t 추가 확보…내년도 비철금속 값 오름세 대비, 공급기능 강화
조달청은 23일 내년도 비철금속의 국제 값 오름세와 수급불균형 가능성에 대비, 수급애로 가능성이 높은 구리 5000t(수입수요의 4.6일분)과 주석 200t(수입수요의 4.2일분)을 추가 비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원자재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품목은 수급불안 우려도 배제할 수 없어 알루미늄 등 공급여력이 있는 품목은 보유비중을 낮추고 비축 우선순위가 높은 품목은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대응한 것이다.
이기만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구리·주석 등은 중소제조업체에 필수적인 원자재로 수급우려가 특히 높은 품목들”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조달청은 내년도 이들 품목의 수급상황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면서 중소기업의 애로를 덜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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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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