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소, 보건복지부와 함께 26일 건대입구역 앞에서 금연 캠페인 실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오후 1시부터 2, 7호선 건대입구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SMOKE FREE! 희망 메시지를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금연캠페인을 펼친다.
광진구에서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에서 진행하게 된다.
캠페인에는 광진구 보건소 건강증진팀 직원과 금연상담사,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등 50여명이 참여해 금연 홍보와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실제 금연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금연클리닉, 금연콜센터를 통한 금연방법을 소개하고 실제 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연키트 등을 선물로 나눠준다.
희망메시지 쓰기는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 희망, 금연 권유, 금연 응원메시지 등을 작성하면 대학생 서포터즈가 해당 금연 클리닉으로 전달, 금연 도전자에게 최종 전달된다.
희망 메시지가 담긴 유리병 편지는 실제 금연을 하고 있는 흡연자들에게 전달됨으로써 금연의지가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영상사진관은 사랑하는 이에게 금연희망 영상편지를 촬영하면 금연콜센터와 금연클리닉에 대한 정보를 함께 편집하여 금연을 원하는 상대방에게 이메일 주소로 발송해 준다.
또 공공장소에 대한 금연구역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희망투표도 진행한다.
이종선 보건행정과장은“캠페인과 동시에 니코틴 의존도 와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금연상담도 해 준다”며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만큼 새해 금연결심으로 금연 문화가 형성돼 더욱 건강한 지역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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