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예정 아이들 예방접종 받으세요"

도봉구, 소아마비 일본뇌염 등 예방 접종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1년 취학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MMR, DTaP, 소아마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2001년부터 예방접종 확인사업이 실시된 이후에 MMR(홍역 볼거리풍진) 접종률이 98.5%에서 2009년에는 99.8%로 높아졌다.

반면 같은 필수 예방접종인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나 소아마비, 일본뇌염 접종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도봉구는 취학통지서와 함께 '취학아동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을 배부 홍보해 홍역을 비롯한 필수 예방접종률을 높여 취학아동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이미 4종의 접종을 끝낸 아동에 대해서는 재방문으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예방접종 증명서를 12월말까지 해당 주소지로 우편발송 한다.

미접종자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기접종자는 정부 민원포털사이트 '민원24'www.minwon.go.kr 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도봉보건소 지역보건과 ☎ 2289-8441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