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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 생각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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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 생각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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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슈퍼주니어 동해가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첫 연기에 도전하면서 느끼는 설레는 심경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동해는 22일 오후 드라마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욱기에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동해는 이 드라마에서 작은형의 갑작스런 죽음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는 욱기 역을 맡았다.
동해는 "하루하루가 기쁘고 새로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서 신나고 행복하다"고 글을 연 뒤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여러분들의 칭찬이 있어서 더 잘하고 싶어하는 최욱기(동해)입니다^^"고 첫 연기로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동해는 "저는 잘한다 잘한다 소리를 들으면 피곤한 것도 모르고 어린 아이처럼 신이나서 더 노력하는 동해입니다^^"라며 "저희 드라마가 지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스텝분들도 감독님도 작가님도 배우분들도 다 같이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드라마가 끝나는 시간이 다가온다면 전 아마 슬퍼질 거에요. 한 1년 더 하자고 얘기할까요?ㅎㅎ"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동해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됐다며 "'괜찮아 아빠딸'을 촬영하면서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이 많이 났는데요. 더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은 괜찮아 아빠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동해의 아버지는 지난 2006년 8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동해는 첫 연기 데뷔작인 이번 드라마에서 더없이 착하고 씩씩한 욱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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