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남북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국민들이 하나된 모습을 보이는것이다. 국민이 국가를 위해 봉사 희생하겠다는 생각은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아울러 "우리나라 주요 공직자, 정치인, 기업인들이 병역의무를 소홀히 하고 기피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문제"라며 "국방 의무에 대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행정적인 면에서 관리하고 가능한 전방근무하는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무력도발로 인한 안보불안과 관련, "연평도 포격의 배경에는 북한의 핵무기가 있다"며 "이는 짧게 봐도 20년, 길게 보면 30년에 걸친 일로 이는 민주당만의 책임이라고 보기 힘들고 한나라당도 일정 부분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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