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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보합..주가↑·Fed 일일최대매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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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약보합세(금리상승, 가격하락)를 기록했다. 증시가 상승한데다 미 연준(Fed)이 일일 양으로는 최대인 146억달러어치 국채매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미 국채는 개장초 강세를 보였다. 중앙은행이 2018년부터 2020년, 2014년부터 2016년 구간의 국채매입을 실시한데다, 남북한간 충돌가능성에다 UN안보리에서 동의안 도출도 실패했기 때문이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감세안이 통과되면서 경제회복과 재정적자확대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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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오후 4시7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bp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3.25%까지 떨어지며 지난 10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16일 3.56%를 기록하며 지난 5월13일이후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S&P500지수는 개장초 0.2% 하락에서 0.3% 상승반전하며 마감했다. 크루드오일가격은 0.9% 급등한 배럴당 88.81달러를 기록했다.

미 중앙은행이 금일 2018년 2월물부터 2020년 8월물까지 77억9000만달러어치와 2014년 12월물부터 2016년 5월물까지 67억79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이는 Fed가 지난 3월 1조7000억달러규모의 국채매입을 단행한이래 하루 매입량으로는 최대치다. 중앙은행은 익일에도 110억달러규모를, 22일에는 25억달러규모를 각각 매입할 예정이다.
장기물국채간 커브는 이번달 플래트닝되고 있다. 10년-3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가 지난 15일 105bp로 좁혀졌다. 지난달 10일에는 160bp를 기록한바 있다. 이는 블룸버그가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0년대이래 가장 빠른 축소세를 보인것이다. BOA메릴린치데이터에 따르면 10년물등 투자손실이 이달 4.64%를 기록했다. 연간 수익률은 8.37% 이익을 보였다.

커브 플랫은 Fed가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금리 인하를 종료하겠다는 전조를 의미한다. 이달 소매판매와 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GDP가 2.8%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블룸버그가 61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전망했다. 미 상무부는 22일 3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 2.5% 보다 빠른 회복세를 예측한것이다. 지난 2분기에는 1.7% 성장을 기록했었다.

인터딜러 브로커사인 Ried Thunberg ICAP가 이번주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심리지수가 48을 기록해 지난주 46에서 호전됐다. 이 지표는 50보다 낮을 경우 가격하락을 의미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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