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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최종수정 2010.12.18 11:00 기사입력 2010.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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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중국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18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여론조사기관인 시노모니터(SINOMONITOR)의 조사 결과, 1970년대 이후 출생해 어느 정도 재력을 갖춘 일명 '신부유층'은 생필품 구매에서도 브랜드를 매우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부유층의 56.9%가 에비앙 등 고급 광천수를 마시고, 93.6%가 고급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 부유층뿐만 아니라 도시주민들도 브랜드가 생활수준을 반영한다고 인식해 브랜드를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이 조사기관은 밝혔다.

TV는 창훙(CHANGHONG), 세탁기는 산요, 전자레인지는 파나소닉을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농촌에서도 최근 들어 스포츠 레저인구가 증가하고 아웃도어 용품점이 등장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수준의 소비행태가 나타났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은 부지원책과 지방도시 경제성장으로 2, 3선도시 뿐만 아니라 현급이하 도시인 4선 도시에서도 유망소비시장이 등장했다"면서 "특히 4선 도시의 고급 생필품수요와 자동차 수요가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온라인 쇼핑이 많이 증가했으며 중국 내 여행인구가 증가하면서 렌터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이 중국 전체 유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8년 1.3%에서 올해 11%로 증가할 전망이다.

20대 여성들이 온라인 쇼핑의 주력 소비층이며 화장품, 의류, 아동용품 구매에서 최근에는 보험, 여행 등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구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농촌주민의 온라인 쇼핑도 크게 증가했다. 중국 정보화 현황분석과 예측(2010) 자료에 따르면, 2007~2009년 중국 농촌의 네티즌 증가율이 도시지역 인터넷 인구증가율인 34.6%보다 월등히 높은 71.6%에 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촌 네티즌 규모는 약 1억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렌터가 시장은 연평균 20~30%의 증가율을 보이며 2015년까지 렌터카 산업규모가 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생산기업들도 렌터카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중국의 대표적인 로컬 자동차메이커인 치루이는 향후 2년내 자동차 렌트업을 전국 범위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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