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중후반을 횡보하고 있다. 장중 한때 반락하기도 했던 환율은 유로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하고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58분 현재 전날보다 2.9원 오른 1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되는 한편 은행권 롱처분, 역외 매도세가 나오면서 장중 반락했다.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한 것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하지만 유로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고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반등한 원달러 환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전날 환율 급등을 이끌었던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면서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FX스와프포인트는 1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1시30분 현재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개월물은 1원 내린 4.50원, 1년물은 8원 떨어진 9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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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투신사 선물롤 기간인 가운데 은행세 부과 등 규제안이 연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스와프포인트가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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