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소기업청이 1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소제조업의 판매총액은 479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57조원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또 업체당 평균 생산설비투자(기계ㆍ장치)는 평균 9800만원으로 전년 8600만원 대비 14.6% 증가했다. 기술개발투자 업체 비율은 28.5%로 전년(27.6%)대비 0.9%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투자액은 1억8800만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매출액의 증가보다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더욱 컸다. 전년(5.10%) 대비 0.51%p 증가한 5.61%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차입금 비중의 감소와 자기자본 비중 증가로 2008년의 155.57%에서 148.13%로 감소했다.
인력부족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회복 등에 따라 전년(2.36%)대비 0.15%p 상승한 2.51%를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연구직(3.65%), 기능직(3.30%), 기술직(3.06%), 단순노무직(2.8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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