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6명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의 3세 경영이 본격 막을 올렸다. 또 남편인 김재열 전무도 함께 승진해 부부 동반 부사장 승진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올해 만 37세인 이 부사장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파슨스디자인학교를 나왔다. 디자인 분야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에서 일을 시작해 제일모직에서 기획담당 상무, 전무를 거쳤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이서현 부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전무도 함께 부사장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은 올해 42세로 미국웨슬리언대학 국제정치학 학사, 미국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정치학 석사의 마친 인물로 이 부사장과 함께 제일모직 경영기획을 담당해왔다.
한편 제일모직에서는 케미칼부문장인 이장재 전무와 패션사업1부문장 겸 남성복 컴퍼니장을 맡았던 박창근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밖에도 전무와 상무 승진자가 각각 2명, 6명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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