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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美 국무부, "유출 문건 보면 취업 불이익" 공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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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국무부가 학생들에게 위키리크스에서 폭로한 외교 전문을 온라인에 게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국무부는 이를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국무부 직원들에게 보안상 유출된 위키리크스 문건을 기밀 취급 컴퓨터에 내려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면서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지침을 전달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컬럼비아 대학 국제행정대학원(SIPA)은 지난달 30일 학생들에게 e메일로 "익명의 SIPA 출신 국무부 직원이 '외교관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위키리크스 문건을 온라인에 게재하거나 이에 대해 토론할 경우 진로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전했다"고 알렸다.

SIPA는 연방 외교 공무원을 다수 배출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크롤리 대변인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지시했다는 국무부 인사를 찾지 못했다"며 "지시한 사람이 있다 해도 이는 사견일 뿐 국무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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