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3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 면에서는 은행권이 일부 롱플레이에 나섰지만 오후 들어 유로달러 환율이 낙폭을 축소하면서 역외 매도세가 일었다.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자금은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유로 강세가 얼만큼 지속될지에 따라 향후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그는 또 "아일랜드 예산안 표결과 호주 금리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 등으로 인해 유로화가 마냥 강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시장은 제한적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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