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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측 "김성민 두둔?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긴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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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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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서인국이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을 응원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화에 나섰다.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5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김성민과는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며 "당시 김성민이 서인국을 잘 챙겨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인국은 평소 좋아하는 형님의 나쁜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긴 것일 뿐"이라며 "김성민을 두둔한 것이 아니다. 확대해석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인국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힘내세요. 그래도 존경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아요"라는 글로 남겨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을 응원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일으켰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3일 해외에서 마약을 구입, 직접 밀반입 해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다음날인 4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 받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고 글을 남기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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