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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텍, 합병으로 올 영업익 3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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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제이스텍 (대표 정재송)이 우량 자회사 합병으로 올해 영업이익 100억원짜리 회사로 거듭난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3030.3%나 늘어난 규모다.

젯텍은 PCB 본딩장비 전문업체인 에이에스티를 흡수합병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젯텍은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본딩장비 제조를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반도체 레이저 전문제조업체이다.
이번 합병으로 젯텍은 올해 말 기준 매출 60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은 에이에스티가 400억원으로 기존 젯텍의 200억원보다 배 가량 많다.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양사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젯텍은 내년에도 이같은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이에스티의 자동화 장비 설계기술, 자동화 제어프로그램 노하우 및 연구인력과 젯텍의 기술력과 해외매출처 등을 활용한다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날 것이란 계산이다.

우량회사간 합병으로 회사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합병으로 인한 주식증가분은 의외로 미미하다. 젯텍이 자회사인 에이에스티 지분을 90% 이상 취득하면서 이에 대해서는 신주발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간 합병으로 인한 신주발행주식수는 35만주에 불과하다. 기존 젯텍 주식수는 720만주다.

젯텍 관계자는 "젯텍이 인수한 에이에스티 지분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합병을 하면서 젯텍 주주들은 약 600만의 자사주 소각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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