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현재까지 미국에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태양광 프로젝프는 약 5400MW로 이중 60%이상 캘리포니아 지역"이라며 "2020년까지 유틸리티 업체들의 전력생산 중 33%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조달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업체들의 대규모 태양광 단지 개발 계획이 속혹 발표되고 있고 애리조나 뉴저지 등 여타 지역의 경우도 최근 태양광 발전단가가 2008년에 비해 50%이상 하락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웅진에너지와 선파워(sunpower)가 미국내 수요 확대로 직접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선파워는 퍼스트솔라와 더불어 대표적인 미국의 태양광 업체로 현재 약 5GW의 태양광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60% 이상이 미국을 중심으로한 북미지역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웅진에너지는 2016년까지 선파워와 태양광 잉속 공급계약이 체결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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