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이선균이 대학교 동기인 장동건과 영화 흥행 경쟁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일 동시 개봉한 이선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가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를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봉 전 유료상영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수는 6만 7214명이며 2일 오전까지는 7만 4945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3만 4680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만 800명이다.
이선균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됐던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학창 시절 장동건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위 자리를 놓고 역전극을 펼치며 관심을 모았던 '이층의 악당'과 '스카이라인'은 각각 2만 2567명, 2만 2238명으로 3,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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