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상승 출발 직후 하락 반전했던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락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반등했다. 하지만 이내 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던 환율이 반등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162.2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 반전하면서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유로-달러 환율도 아시아 환시에서 추가 하락에 나서면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은행권 숏플레이가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북한 관련 뉴스와 장중 유로-달러 환율 흐름에 주목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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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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