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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데이트는?" 男 '편안함' vs 女 '분위기'

최종수정 2010.11.27 13:28 기사입력 2010.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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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보통 연인들에게 만나면 무엇을 하느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만나서 영화 보고, 밥 먹고, 차를 마신다고 답하고 그런 판에 박힌 데이트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추구하는 데이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남성의 76%와 여성의 87%가 ‘주1회를 만나더라도 데이트의 질’이라고 답했고, 남성 24%와 여성 13%가 ‘밥만 먹더라도 데이트의 횟수’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질적으로 높은 데이트는 어떤 데이트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41%가 ‘운동, 등산 등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데이트’라고 답한 반면 여성의 39%는 ‘여행, 놀이동산 등 놀이가 있는 데이트’ 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남성의 경우 ‘도서관, 독서 등 지식을 쌓는 데이트’(23%), ‘여행, 놀이동산 등 놀이가 있는 데이트’(19%), ‘연극, 뮤지컬 등 문화 데이트’(11%), ‘기타’(6%)로 답했고, 여성의 경우 ‘연극, 뮤지컬 등 문화 데이트’(35%), ‘도서관, 독서 등 지식을 쌓는 데이트’(15%), ‘운동, 등산 등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데이트’(7%), ‘기타’(4%)의 순으로 답했다.
‘연인은 일주일에 몇 번을 만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주 2-3회’(45%), ‘주 1회’(31%), ‘주 4-5회’(12%), ‘시간 날 때’(9%), ‘매일’(3%)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은 ‘주 2-3회’(37%), ‘주 4-5회’(33%), ‘매일’(21%), ‘주 1회’(7%), ‘시간 날 때‘(2%)의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데이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대부분 ‘추리닝에 운동화도 괜찮은 소박하고 편안한 데이트’라고 답한 반면에 여성은 ‘격식 있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기는 데이트’라고 답해 남녀의 차이를 나타냈다.

위의 설문조사 결과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조정연 매칭팀 부장은 “연애를 하는 커플을 보면 만남의 횟수에 연연하며 고민하는 커플들이 많다”라며 “하지만 연애에서는 만남의 횟수보다 주 1회를 만나더라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제대로 된 만남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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