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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디딤돌 사회적기업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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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 제1호 ‘주식회사 어떠한지’ 선정, 26일 지정서 교부...향후 4년간 100여개 사회적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지역내 일자리 창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제1호가 탄생했다.

예비사회적기업 1호 탄생은 민선5기 중점사업인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한 일자리창출협의회 구성과 취업박람회 개최 등 서민 생활 안정과 구민 모두가 행복한 양천을 만들기 위한 부지런한 행보의 첫 결과물이다.
이제학 양천구청장

이제학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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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0일간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나서 총 11개 업체 신청을 받았다.

이후 11개 응모업체 중 현장실사를 통과한 총 6개 단체의 예비심사를 거쳐 11월 19일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사를 마쳤다.

26일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 ‘주식회사 어떠한지’ 에 대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를 교부한다.
‘주식회사 어떠한지’는 여성북한이탈주민을 고용, 한지공예품을 제작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번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양천구로부터 1년간 전문인력(월 150만원), 일반인력(월 98만원) 각각 1인의 인건비 지원을 받아 일자리가 없어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조직요건을 준비 중인 재활용 의류판매단체 ‘굿윌 사업단’은 조건부로 지정돼 3개월 이내에 조직요건 완비 후 정식 지정되면 사업비 지원(1년간 일반인력 2인)을 받게 된다.

이와 같이 올해 조례 제정과 1차 공모사업시행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양천구는 향후 4년간 10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구는 ▲ 기획형 모델 발굴 ▲ 사회적기업 박람회 개최 ▲ 사회적기업가 표창 ▲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 등 친사회적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세워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지원에 중점을 두어 향후 상급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 즉 양천구의 지원으로 경영역량과 영업실적 확보 후 광역형(서울형)예비사회적기업, 노동부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2011년에는 연 3차례 공모절차를 통해 각 부서별 관련 아이템이 사회적기업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중견기업 연계와 종교단체 참여로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사회적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전략적 모델 기획?발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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