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대한민국 톱스타로 살아가는 장동건. 그에게는 '배우 장동건' 말고도 고소영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라는 이름이 새롭게 생겼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그 역시도 결혼과 첫아이 탄생을 통해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장동건은 결혼으로 인한 미묘한 변화들을 전했다. 말로 형용하긴 어렵지만 분명하게 달라진 '그 무언가'는 그를 어떻게 변화 시켰을까.
'워리어스 웨이'에서 장동건은 아기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극중 캐릭터인 강한 전사답게 아기도 강하지만 부드럽게 대한다. 득남하기 전 이뤄진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안고있는 모습이 유독 자연스러웠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아기와 촬영하는데 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기저귀 갈아주는 법, 아기를 안는 법, 우유 먹이는 법 등 기본적인 육아 교육과 법적으로 하루에 몇 시간 이상 찍으면 안 되는 것도 정해져 있어요. 아기가 잠들면 절대 깨우면 안 되죠. 이런 교육들을 요즘 실제로 많이 활용하고 있죠. 기저귀 갈아주는 법, 잘 써먹고 있답니다, 하하."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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