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이 사태의 악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북한의 공격이 더 심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예상 방향을 3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첫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미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발생 가능성이 10% 정도로 낮다. 두번째는 미국과 중국의 정면충돌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 시나리오 역시 발생 가능성은 5%로 낮은 편이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북한이 6자회담으로 복귀하나 '북미관계 정상화 VS 핵포기'라는 기존 구도에는 변화가 생겨나지 않을 가능성이다. 박 연구원은 이 시나리오가 현실로 일어날 가능성이 85%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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