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습기·에센스 인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보습제품이 인기다.
23일 옥션에 따르면 11월 들어 가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었다. 가습기능과 함께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복합 가습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책상 위에 두고 좋은 크기의 1인용 가습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인테리어와 가습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참숯부작 등도 집들이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수반 내부에 자갈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뿌려주면 숯이 물을 머금고 외부로 분출해 가습효과를 준다.
화장품 업계도 겨울철 피부건조에 대비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오일형의 에센스나, 수시로 뿌릴 수 있는 미스트 등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아울러 각 브랜드숍들은 핸드크림, 풋크림 등 저렴하면서도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제품들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원플러스원 행사를 곁들이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발뒤꿈치에 파스처럼 붙이는 발꿈치팩, 양말처럼 신고 액체를 붓는 제품 등 재밌는 아이디어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고 때라고 생각하고 밀어버리면 상태는 더욱 악화되기 십상"이라면서 "스크럽 제품을 사용한 뒤 보습을 잘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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