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원 초청 만찬.."車시장 큰 영향 못미칠 것"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찬에서 이같이 밝히며 "쇠고기와 관련된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과와 뒷이야기를 설명하고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해준 외통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는 새로운 금융체제를 만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G20 덕분에 인재들이 많이 컸다. 회의를 준비하면서 실무진은 실무진대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대로, 한명 한명 역량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알렸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는 한나라당 소속 외통위원 15명이 참석했으나 안상수, 이상득, 정몽준 의원 등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 소속 외통위원들도 불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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