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전셋값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보니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쉽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 다만 전세수요가 정리돼가고 있어 상승폭은 4주 연속 줄어들었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1월12일부터 11월18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전세가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이번 주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10%로 나타났다.

전셋값 오름세 지속,, 상승폭은 4주 연속 ↓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역별로는 양천구(0.26%), 강남구(0.26%), 성북구(0.21%), 노원구(0.14%), 중구(0.14%), 영등포구(0.12%), 중랑구(0.11%), 강서구(0.09%), 송파구(0.08%), 서초구(0.06%) 등이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 일대가 인기로, 물건이 없어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수월한 편이다. 특히 역세권 주상복합의 경우 생활이 편리해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ll 161㎡B가 2000만원 상승한 6억5000만~7억원, 신시가지5단지 115㎡A는 150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이다.

강남구는 학군수요까지 미리 유입되면서 면적대를 불문하고 전세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전세물건이 워낙 부족하다보니 매매 선회수요까지 등장할 정도다. 대치동 개포우성1차 181㎡와 청담동 삼성3차 145㎡가 3500만원 상승해 각각 8억5000만~9억2000만원, 4억~4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노원구는 중계동 일대가 올랐다. 학원가 이용이 편리한 은행사거리 인근 단지로 세입자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소형 아파트는 물건 구하기가 어렵다. 중계동 주공4단지 79㎡가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5000만원, 중계주공6단지 59㎡는 9500만~1억원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 및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09%, 0.06%며 인천은 0.01%다. 모두 전주대비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안양시(0.29%), 광명시(0.27%), 화성시(0.25%), 수원시(0.16%), 남양주시(0.14%), 산본신도시(0.13%), 하남시(0.12%), 분당신도시(0.11%), 용인시(0.10%), 파주신도시(0.09%), 의정부시(0.08%) 등이 올랐다.


안양시는 비산동, 호계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에다 평촌신도시 등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까지 유입되고 있는 탓이다. 비산동 한화꿈에그린 161㎡가 2억7000만~3억원으로 1500만원 올랐으며 호계동 현대홈타운 85㎡의 전세가는 1000만원 상승한 1억6000만~1억7000만원이다.

AD

광명시는 하안동, 철산동 일대가 올랐다. 문의는 크게 줄었으나 전세물건이 부족해 영향을 받고 있다. 하안동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84㎡는 1000만원 올라 2억~2억2000만원이고 철산동 브라운스톤광명 77㎡A가 1억7500만~1억8000만원으로 250만원 상승했다.


화성시는 향남읍 일대가 올랐다. 2008년 입주한 향남지구는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아 물건이 없으며 간혹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물건이라도 등장하면 바로 계약된다. 향남읍 제일오투그란데 181㎡가 2500만원 상승한 1억4000만~1억7000만원, 신영지웰 152㎡가 1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