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스코는 올해 1월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대용량 전력저장용 2차전지 개발에 착수, 나트륨유황 전지를 오는 2015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나트륨유황 전지는 전 세계 200여 곳에 총 270㎿ 규모로,일본의 NGK가 독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실용화를 위해선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해 적시적소에 전송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와 이에 활용되는 나트륨유황 전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나트륨유황 전지 개발을 시작으로 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신규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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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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