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재단은 이날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주재로 묘역 훼손 사건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용익 전 사회정책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 직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공동 참배했다.
문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묘역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면서 "이같은 패륜적인 범죄와 극단주의가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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