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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보합, 미국장vs금리급락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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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매물·외인매도..불편한 커브스팁..환율 눈치보며 등락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 출발후 보합내지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한데다 전일 강세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강세 출발했지만 차익실현매물과 외국인 선물매도에 막히는 흐름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전일 금리급락에 따른 레벨부담감이 작용하고 있어 매수가 편치 않다고 전했다. 커브스티프닝도 불편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향후 금리상승경로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환율변화 등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 매도호가가 전장대1l 3bp 하락한 3.40%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3년 10-2는 매도호가는 보합인 3.32%에, 매수호가는 1bp 올라 3.33%를 보이고 있다. 국고5년 10-5도 매도호가는 보합인 4.03%를, 매수호가는 1bp 오른 4.04%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하락한 112.22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12.33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34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투신도 각각 382계약과 255계약을 순매도중이다. 반면 증권이 1736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개인도 249계약 순매수세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금리하락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으로 보는 견해가 강하다.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본래 금리상승경로를 따라 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시간이 있어 보여 기간조정 장세가 펼쳐질 것같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강세분위기와 미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국채선물이 상승출발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과 외인 매도로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금리인상후 오히려 시장금리가 급락하면서 절대금리 수준이 낮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불편한 상황이다. 특히 커브가 더욱 스팁해져 있어 매매하기가 쉽지않다. 환율 눈치를 보면서 등락할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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