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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내달린 시장,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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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도 채권시장이 랠리를 펼쳤다. 불확실성 해소와 인상 선반영, 그리고 최근 규제설로 깊었던 숏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됐다.

다만 채권강세속에서도 시장참여자들이 그리 즐겁지 못한 표정이다. 채권시장의 한 딜러는 “인상결정후 조정없이 랠리를 보였다. 인상 소식에 숏을 한곳들이 있었고, 또 조정시 매수를 엿보던 곳들도 기회를 놓친데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추가강세를 위해서는 장기채의 견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이 큰폭의 랠리를 펼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또한번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도 크다. 밤사이 윌리엄 더들리(William Dudley) 뉴욕 연준(Fed) 총재등이 나서 미 중앙은행의 QE2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일 BH 서별관회의에서 외자유출입규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조7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같은물량으로 진행했던 지난 3일 직전입찰에서는 응찰액 1조7800억원을 보이며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었다. 낙찰수익률은 3.47%로, 부분낙찰률 50~100%를 보였었다.

1조2000억원 이내의 통안2년 중도환매도 실시한다. 대상증권은 통안2년물 0352-1106-0200와 0415-1108-0200이다. 같은규모로 실시한 지난 3일에는 응찰액 1조700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이 낙찰됐었다. 종목별 응찰과 낙찰금액은 0352-1106-0202가 각각 5200억원과 4600억원, 0415-1108-0200이 5500억원과 5400억원을 기록했었다. 낙찰금리는 각각 2.68~2.72%와 2.77~2.83%였고, 모두 부분낙찰은 없었다.
한은이 대기업 CEO와의 간담회 개최결과를 발표한다. KDI가 ‘외국인 채권투자의 국내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영향 분석’을 내놓는다. 기획재정부가 3분기 가계동향을 발표한다.

미국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10월 주택착공및건축허가건수, 주간원유재고 등이 발표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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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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