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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에도 청약 바람'.. 세종시 첫마을 중소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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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부산과 제주 등지에서 시작된 분양시장 열기가 중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퍼스트프라임'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1.2순위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중소형은 모두 청약마감됐다.

LH는 15~16일 일반청약에서 전체 910가구 모집에 1487명이 접수, 평균 1.6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전용면적 59㎡와 84㎡ 등 중소형 429가구에는 1084건의 신청으로 청약률 100%를 초과하며 마감됐다. 중소형의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은 2.53:1이다.
또 102㎡, 119㎡, 140㎡, 149㎡ 등 대형 481가구에는 403명이 신청, 평균 0.8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금강 조망권이 뛰어난 A2블록 대형은 모든 타입에서 100%이상의 청약이 이뤄졌다. 지방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중대형 주택이 순위내에서 청약마감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블록별로는 금강조망권의 영향으로 A2블록 322가구에 899명 신청, 평균 2.7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비해 A1블록 588가구에는 588명 신청했다. A1블록의 102㎡이상의 대형에서는 248가구의 청약미달이 발생, 17일 3순위 접수에 나선다. 오승환 LH 판매팀장은 "당초 첫마을 분양이 고전할 것이란 우려를 털어내고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청약미달된 A1블록 대형타입은 우리은행에 100만원을 예치한 경우 청약통장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높은 청약률로 인해 일반공급 청약자 1487명 중 55%인 825명은 당첨권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LH는 오는 30일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041-860-7970)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국대표번호(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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