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향후에도 해외로열티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규게임 '스페셜포스 2'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포스 2'는 이미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스페셜포스'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CJ 인터넷과의 '스페셜포스2'관련 계약금은 업계 최고 수준인 50~100 원 수준이며, 일본, 중국 등 해외 퍼블리싱 업체와의 계약금도 2011 년 상반기부터 매출에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안정적인 성장을 보인 것은 '스페셜포스'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스페셜포스가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 현지 FPS 시장 1 위를 점하고 있고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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