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 강대성 이진원 이승철 박혜상 유동숙

(왼쪽부터 시계방향) 강대성 이진원 이승철 박혜상 유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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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끊임없이 일어나는 11월 괴담이 올해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11월은 보름 만에 교통사고, 음주운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자살 등의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며 연예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가장 먼저 일어난 사건은 11월을 앞둔 지난달 29일에 일어났다. 배우 강대성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것. 고(故) 강대성은 이날 오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압구정동 인근에서 버스를 피하려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33년의 짧은 생을 마쳤다.

2008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TV CM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민 그는 영화 '국가대표'와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영화 '평양성'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사고 후 최근까지 함께 생활한 데니안은 강대성의 사망에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6일에는 인디뮤지션인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37)이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1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진원은 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3년 자체 제작한 앨범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로 데뷔한 이래 인디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배우 유동숙은 지난 11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지난 2일 몸살과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했다. 입원한지 9일 만에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 신근염으로 사망했다.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해온 유동숙은 최근 '심장이 뛰네'로 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 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고인은 긴 무명생활 끝에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받은 시점에서 사망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살로 추정된 사건도 있다. 배우 박혜상은 지난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족 측은 고인의 죽음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조용히 추모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물아홉의 생을 마친 박혜상은 지난 2005년 케이블채널 채널CGV의 시트콤 '압구정 아리랑'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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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은 음주운전혐의로 면허가 취소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5일 오전 1시 30분께 서울 신당동 버티고개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콜농도 0.125% 상태로 자동차를 몰았다. 회식 자리에서 맥주 5잔을 마신 것이 화근이 됐으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부끄러운 일을 만들었다. 앞으로 보다 성숙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뒤 현재 자숙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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