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챔피언십 19일 개막, 상금퀸 등 개인타이틀 경쟁 치열
이보미(22ㆍ하이마트)가 '4관왕'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롯데스카이힐제주골프장(파72ㆍ6323야드)에서 개막하는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은 더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최종전이다.
화두는 역시 '상금퀸 경쟁'이다. 상금랭킹 1위(5억5395만원)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예선전을 치르는 동안 양수진(19ㆍ넵스)이 한유럽마스터즈 2위로 3500만원을 더 벌어들여 격차는 2000여만원 차이로 좁혀진 상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8000만원이 결국 '상금여왕'의 향방을 결정짓는 셈이다.
올 시즌 국내 무대 우승이 없는 서희경(24ㆍ하이트)은 '대회 2연패'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 우승으로 내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는 서희경은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을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현지(22ㆍLIG)가 제주에서의 연승을 노리고 있다. SBS골프채널에서 전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