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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하모니 '4옥타브 도' 실력파 혼성 락듀오 떴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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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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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최근 침체된 록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주가 등장했다. 바로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한 혼성 록듀오 소울 하모니(Soul Harmony)가 바로 그들.

혼성 RnB 듀오 클럽소울(ClubSoul)의 가연과 샤우트 하모니(Shout Harmony)의 원킬(One kill)이 결성해 탄생한 소울 하모니가 최근 첫 디지털 싱글 음반 ‘사랑한다면..’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사랑한다면..’은 가연의 R&B적 감성 보컬과 원킬의 공격적인 록 보컬이 만나 새로운 느낌의 하이브리드 록(Hybrid Rock)으로 탄생했다.

가연과 원킬 두 사람은 각 각 다른 팀에서 활동하긴 했지만 오랜 기간 한 소속사에서 연습생 기간 7년 동안을 함께 해왔기에 서로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상황.

서로에 대해 익숙하다고 하지만 가연과 원킬은 서로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했기에 이번 음반작업을 하며 고충도 남달랐을 터.
“처음에는 콘셉트 자체가 서로 다른 스타일 조화하는 것이기에 그런 면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작업이 진행되며 서로 노래 부르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존경하는 뮤지션도 비슷하다 보니깐 노래가 하모니로 잘 이루어졌다.”(원킬)

“강렬한 록 사운드와 R&B 성향이 만났기에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작업해보면서 오히려 더 색다르고 오묘한 느낌이 났다. 이번 ‘사랑한다면..’의 하이브리드 록이란 장르는 바로 이런 진보된 느낌을 전하기 위해 탄생된 것이다.”(가연)
(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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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하모니 멤버들은 이번 ‘사랑한다면..’을 작업하면서 빠르게 진행하는 스타일인 조재윤 작곡가의 스타일에 따라가기 벅찼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울하모니 멤버들은 조재윤 작곡가 특유의 유머감각과 오랜 기간 함께 지내온 친숙함으로 음반작업 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재윤 작곡가는 “멤버들에게 예전의 보컬 스타일을 버리지 말라고 강요했다.
가연에게는 R&B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라고 했고, 원킬에게는 록 스타일의 내지르는 창법으로 부르라고 했기 때문에 오묘하면서도 특이한 느낌이 잘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한다면..’ 듣다보면 원킬의 목소리가 두드러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면 가연은 원킬에 비해 부각되지 못하는 상황. 원킬은 오랜 기간 록그룹 보컬로 활동해왔기에 내지르는 창법으로 4옥타브까지 올라가는 폭발적인 성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측은 가연도 4옥타브를 넘나드는 원킬 못지않은 성량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한다면..’의 곡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원킬 노래에 내 목소리를 맞췄다. 아무래도 둘 다 내지르는 상황이면 감성적인 분위기를 망칠 수 있어 그런 부분들을 고려했다.”(가연)

가연과 원킬 두 사람 모두 4옥타브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성량을 갖게 되기까지 타고났기 보다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노력 했고, 동경하는 셀린디온이나 머라이어캐리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을 따라하려고 했다.”(가연)
(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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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래서 세계 3대 디바들인 셀린디온 머라이어 캐리를 많이 연구했고, 언젠가 ‘돌고래 창법’으로 불리는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원킬)

소울하모니 멤버들은 오랜 기간 연습해 새로운 장르로 가요계에 진출한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우선 대한민국에서 인정을 받고 아시아든 해외 팝시장이든 오직 노래로 인정 받아 진출해봤으면 좋겠다.”(원킬)

“반복된 사운드나 기계적인 음악이 아닌 가창력만으로 감동을 주며 대중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가연)

소울하모니 멤버들의 미소에 비친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이 앞으로 드러낼 그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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