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채권보합, 이벤트 대기모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저가매수유입 강세시도..환불안, 자본규제불확실, 내주 금통위 불안 등락장지속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약세출발한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시도를 보이는 중이다. 다만 1110원대 아래로 떨어진 원·달러환율과 자본규제에 대한 불확실성, G20, 다음주 금통위까지 빅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이벤트 확인심리가 강하다고 진단했다. 오후장들어서는 약세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환율흐름과 각종뉴스에 주목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내주 금통위까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것이라는 관측이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10-5가 전일비 보합인 4.07%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10-2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는 2bp 내린 3.49%에 매수호가는 1bp 내려 3.50%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11.84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1.76으로 개장했다. 증권과 개인이 각각 664계약과 5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이 1266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20계약 순매도세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금통위까지 지리한 박스권장이 될듯 싶다. 분위기는 숏이지만 단기간에 금리가 많이 올라 물건이 싸보인다는 것이 롱 재료다. 다만 급하게 사는 세력이 나올만한 재료가 없다면 금리가 좀더 올라도 좋은 상황이다. 이벤트 앞이라 변동성이 위축될 듯싶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채가 강보합을 보였으나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과 헤지매도등으로 약세출발후 다시 강세를 시도하는 모습”이라며 “금일도 저가매수유입으로 어제에 이은 강세 시도할수 있으나 자본규제 불확실성, 담주 금통위에 대한 불안감으로 강세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뉴스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장세가 재현될 가능이 높다”고 밝혔다.

제2금융권의 한 채권딜러는 “G20에서 환율공조 여부를 기다리는 시장입장에선 별다른 움직임없이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침부터 원·달러가 1100원을 하향돌파해 그 추이를 지켜보는 정도”라며 “오전중 강세트라이를 하다 점차 금통위와 자본규제, 환율추이를 보면서 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강세에 따른 조정과 다음주초까지 이어지는 주요이슈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다. 최근 여러 악재가 가격에 상당히 반영됐고 이벤트가 가까워오며 재료로써 영향도 점차 약화되고 있어 추가 강세시도가 나타날수 있겠다. 하지만 아직 주요 이벤트에 대해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여서 강세시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큰의미없는 장일듯 하다. 빅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적절한 박스권에서 등락할듯 싶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