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출원동향 분석…1959년 이후 지금까지 108건 중 최근 10년 사이 66건

연도별, 나라별 결핵관련 특허출원 비교그래프.

연도별, 나라별 결핵관련 특허출원 비교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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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결핵병치료제 연구와 관련특허출원이 활발하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결핵치료제특허는 1959년 이후 지금까지 108건이 출원돼 한해평균 2건 꼴로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66건이 2000년대 들어 출원, 최근 10년 사이 내성결핵환자가 크게 늘면서 연구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세계적 흐름으로 미국, 일본, 유럽특허청에 출원된 결핵치료제 출원건수가 2000년대 들어 급증세다.

최근 10년 사이의 분야별 출원은 합성화합물이 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비율도 38%로 높다. 이는 내성균에 대한 새 대안으로 바이오치료제가 부각되고 있음을 뜻한다.


이와 함께 한약재나 식물추출성분을 이용한 천연물치료제도 개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내성결핵균 출현으로 다시 항생제 이전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결핵관련의약품 특허출원이 크게 늘어 내성결핵은 물론 결핵을 영원히 물리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특허청 관계자는 “내성결핵환자가 늘자 결핵치료제 개발도 다시 활발해져 1998년 사노피-아벤티스사의 리파펜틴이 처음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내성결핵 치료제로 승인 받은 뒤 다수의 물질이 임상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염 후 치료나 면역학적 치료에도 효과 있는 치료용백신 연구도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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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핵병 사망자는 2000년의 경우 160만명에 이르렀고 2004년엔 2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결핵사망률은 4.7%. 인구 10만명당 환자가 90명, 사망자가 10명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 중 으뜸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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