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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협회장 후보 간 열띤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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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제12대 감정평가협회장 선거 위한 후보자간 합동토론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감정원 공단화 파고를 이기지 못하고 중도사퇴한 김원보 한국감정평가협회장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제12대 회장 후보자간 합동 연설회가 8일 오후 열띤 토론속에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박강수 유상열 김영도 후보(후보순)가 나서 자신이 갖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면서 회원들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으로 3번째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박강수 후보(55)는 “새로 선출되는 협회장은 업계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감정원 공단화 저지, 보수 기준 개정 문제, IFRS 문제 등 업계 현안을 실속있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선거에 나선 박강수, 유상열, 김영도 후보(왼쪽부터)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선거에 나선 박강수, 유상열, 김영도 후보(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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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93~1007년 건설교통부 차관을 지낸 유상열 후보(70)는 “감정평가사제도 도입때 맺은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면서 “자격제도 자존심을 건드리는 정책에 대해서 힘을 합해 논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8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영도 후보(55)는 “지금은 업계가 매우 어려움에 처해있어 업계를 바르게 세우겠다는 구원투수로 출마했다”면서 “회원들 뜻을 받들여 감정원 공단화를 저지와 평가수수료 문제, IFRS 문제 등을 말끔히 해결해 해 감정평가사 자격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상열 후보의 출마 과정에서 회장 보수 인상과 임기 연장 요구가 있었다는 점도 쟁점으로 부상했다.
또 박강수 후보가 김영도 후보를 겨냥해 감정을 건드리는 네거티브 용어를 써 김 후보가 맞받아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5일 오전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이 선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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