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제12대 감정평가협회장 선거 위한 후보자간 합동토론회 열려
이날 오후 2시부터 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박강수 유상열 김영도 후보(후보순)가 나서 자신이 갖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면서 회원들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1993~1007년 건설교통부 차관을 지낸 유상열 후보(70)는 “감정평가사제도 도입때 맺은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면서 “자격제도 자존심을 건드리는 정책에 대해서 힘을 합해 논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8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영도 후보(55)는 “지금은 업계가 매우 어려움에 처해있어 업계를 바르게 세우겠다는 구원투수로 출마했다”면서 “회원들 뜻을 받들여 감정원 공단화를 저지와 평가수수료 문제, IFRS 문제 등을 말끔히 해결해 해 감정평가사 자격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상열 후보의 출마 과정에서 회장 보수 인상과 임기 연장 요구가 있었다는 점도 쟁점으로 부상했다.
한편 오는 15일 오전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이 선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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