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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효과 기대..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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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9일 셀트리온 에 대해 순조로운 임상 진행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실뢰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혜림 연구원은 "글로벌 수준의 앞선 임상시험 진행과 선제적 제품 출시를 통한 바이오시밀러시장 선점가능성,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성호조,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통한 견조한 중장기 이익 성장으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1, 3상을 진행 중인 CT-P06(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과 CT-P13(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2011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 신흥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후속제품인 리툭산(비호지킨 림프종)과 엔브렐(류마티스 관절염)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이 개시될 예정으로 순차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업체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유럽의약품 기구의 승인 하에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회사는 셀트리온(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 Teva-Lonza JV(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 일부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동사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진행과 선제적인 제품 출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상향조정 했다. 최 연구원은 2011년 선진시장 마케팅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밸리데이션 배치 판매와 하반기 신흥시장 출시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금년 대비 각각 58%, 61% 증가한 2892억원, 1899억원에 달해 견조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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