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울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현지 시사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을 통해 미국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비난했던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달러화 약세를 만들어낸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쇼이블레 장관은 미국의 경제성장 모델에 대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비판도 가했다.
아울러 "미국이 돈을 시장에 무한정 푸는 것이 타당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미국의 문제는 유동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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