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쌀 전달과 어르신 경로잔치 등 주변을 돌보는 사연 푸짐
노원구 공릉2동주민센터(동장 이창희)는 지난 10월 28일 대진고 최광일군 등 6명의 학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 쌀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반을 대표해 이들은 최광일 김영주 양동우 김철진 황경연 신평관군이 참석했다.
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옛 서울산업대) 건축봉사단(단장 강부성)은 지난달 공릉2동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3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누수방지천막 설치 등 집수리봉사를 했다.
이와 함께 하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대)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영숙)는 지역내 어르신 270명을 모시고 지난달 22일 하계동성당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또 이날 장기천 어르신은 모범노인으로, 연로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박선희씨는 효행상을 김두환 동장으로부터 받았다.
한편 상계10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숙)는 지역내 문제의 주민자율 해결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거쳐 외로운 저소득 어르신들이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10월 22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르신 25명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농악, 줄타기, 마상무예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전통민속관, 세계전통민속관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들농요보존회(회장 김완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1월 1일 노원두레푸드마켓에 100만원의 성금과 마들농사체험장에서 올해 직접 수확한 찐쌀 20kg를 전달했다.
노원구국학평화봉사단(회장 송재근)도 지난달 쌀 30포를 기부한데 이어 지난 3일에도 노원두레푸드마켓에 20Kg 쌀 70포를 전달했다.
국학평화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꾸준히 기부해 지역사회 단체로서 이웃사랑을 솔선해 실천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꿈이 주민들의 참여로 조금씩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사랑의 물결이 지속적으로 퍼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복지과(☎2116-365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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