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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美 경기부양 효과...상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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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시아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5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7% 상승한 9610.30, 토픽스지수는 2.4% 오른 835.7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지난 7월래 최고 수준이다.
연준이 발표한 6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효과가 이틀 연속 이어졌다.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기 부양 기조가 다시 한 번 확인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시행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양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80.75엔을 기록했던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80.93엔에 거래 중이다.
닛산은 수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이후 6.5% 상승했다.

일본 최대 상품거래업체인 미쓰비시 상사는 3.1% 올랐다. 일본 최대 정유회사이자 구리 생산업체인 JX 홀딩스는 2% 뛰었다. 스미토모중공업은 4.3% 상승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매니저는 "유동성 과잉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자금이 주식, 상품 같은 위험 자산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4% 상승한 3122.22에, 홍콩 항셍지수는 1.5% 오른 2만4904.87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도 연준의 추가 자산 매입으로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관련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우 칸 다종보험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에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에서 시장의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상품주"라며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기 전까지 랠리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시동업은 3.7% 상승 중이다. 중국 알루미늄은 2.6% 오르고 있다.

시틱 증권과 하이퉁 증권은 각각 2.3%, 1.4%씩 상승 중이다.

한편 대만증시는 전일 대비 0.98% 상승한 8439.5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는 이슬람교 축제인 '디파발리'를 맞아 휴장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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