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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LH 사장, 중증장애인과 '훈훈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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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중증장애인을 초청,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이 사장은 60여명의 LH 나눔봉사단원과 함께 성남시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인 소망재활원 원생과 인솔교사 등 80여명을 본사로 초청했다.
이 사장과 봉사단원들은 원생들에게 손수 자장면을 배식하고 식사를 같이 했다. 또 원생들과 1:1로 짝을 이뤄 진행한 짝피구, 풍선릴레이, 빼빼로 게임, 비행기 날리기 등의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불편한 몸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원생들은 오랜만에 가진 야외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봉사단원들은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지송 사장은 “국민공기업인 LH는 임직원들만의 기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것”이라며 “LH의 시설물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함께 공유하는 것이 당연하고 더욱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경영혁신단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LH의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되 기부금품 위주의 지원에서 인력 자원봉사 중심으로 지원방식을 전환하겠다”며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1만시간 봉사참여, 사랑나눔 행복채움 한마당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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