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김주혁 정려원 주연의 영화 ‘적과의 동침’ 촬영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오후 충남 청양군 야외촬영장에서 폭발물 소품이 터지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특수효과를 담당하던 이모씨가 폭발물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현장 관계자는 "큰 사고는 아니었다"면서 "다행히 김주혁 정려원 등 배우들과 다른 스태프 중에서는 다친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적과의 동침’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산골마을 주민들과 퇴각을 목적에 둔 북한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작품으로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3회차 촬영 일정을 남겨놓고 막바지 촬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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