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규모 더 늘려나갈 계획
삼성전자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현재 전체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 3600명 가운데 3~5% 내외를 채용예정자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은 2년 동안 삼성전자로부터 500만 원 정도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받고 방과후학교를 통해 삼성전자와 교과부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원기찬 삼성전자 전무이사는 이날 “앞으로 매년 같은 형태로 채용할 계획이며 규모를 점점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3600명 중 108명)’라는 수치는 최저 수준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한 그는 앞으로 삼성전자를 필두로 그룹 관계사들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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