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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발전·신재생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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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28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미구엘 카미노 전력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및 전력산업 전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MOU를 통해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태양광, 수력, 화력발전사업 및 기술인력 교류 등 전력산업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현재 논의 중인 풍력, 태양광 및 마나비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두산중공업, 동국S&C, SK건설, 현대중공업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도 이번 MOU체결식에 같이 참석했다. 국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사업별 현지조사와 더불어 주요 협력분야에 대한 실무회의도 가졌다.

남동발전은 "양사 간 전력산업 전반에 관한 협력으로 국산풍력 발전기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함은 발전 사업 수주를 통한 중남미 전력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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