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는 28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다오 하이커우에서 열리는 미션힐스 스타트로피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에) 복귀할 생각은 없지만 나비스코챔피언십 등 몇몇 대회에는 출전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오초아는 지난해 12월 안드레스 코네사 아에로멕시코 사장과 결혼한 뒤 4월에는 돌연 은퇴를 발표하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이번 대회는 미션힐스그룹이 새 골프장 건설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벤트다. 오초아를 비롯해 박세리(33)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그렉 노먼(호주), 닉 팔도(잉글랜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등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이 초청됐다. 영화배우 안성기와 캐서린 제타 존스, 휴 그랜트 등 유명 연예인도 프로암 대회에 초대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