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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6일만에 하락+5일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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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4200억원 순매도..외국인 매도차익 가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6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사흘 연속 선물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웠다. 하지만 장중 최대 순매도 규모는 4300계약 수준으로 매도 강도가 아주 강했다고 보기는 힘든 수준이었다.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 현물 매수가 눈에 띄게 약화됐고 결국 외국인 선물 매도의 충격이 배가되는 모습이었다. 불안해진 투자심리는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로 표출되면서 4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로 연결됐다.

하지만 매수 강도가 약해졌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수는 지속됐고 선물시장 외국인도 마감 시점에서는 매도 규모를 크게 줄였다. 지수선물도 5일 이동평균선(246.49)을 지키며 거래를 마쳐 추세 전환보다는 조정의 성격이 짙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2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00포인트(-0.80%) 하락한 24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에 248.20으로 약보합 출발한 지수선물은 초반 보합권 공방을 벌이며 연고점(249.55)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10시1분에 249.35까지 올랐다.

하지만 끝내 연고점 경신에 실패했고 중반 이후 외국인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수선물은 오후 1시43분 245.85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5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동시호가에서는 0.10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66계약, 419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121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4202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3426억원, 비차익거래가 7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자 외국인이 매도차익거래에 가담했고 때문에 차익거래 매도 규모가 커졌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9포인트 하락한 0.20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11, 괴리율은 -36%였다.

거래량은 42만9047계약으로 증가했고 미결제약정은 3884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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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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