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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FM-방가?방가!', 극장가 한파 속 100만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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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FM-방가?방가!', 극장가 한파 속 100만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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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수애 유지태 주연의 스릴러 '심야의 FM'와 김인권 주연의 '방가?방가!'가 나란히 100만 초읽기에 나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은 개봉 26일 전국 337개 스크린에서 3만 8429명을 동원해 일일관객수 1위 자리를 지켜나갔다. 누적 관객수는 85만 1307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방가!'는 이날 9742명을 모아 일일관객수 6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89만 1174명을 기록했다.

두 영화 모두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100만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심야의 FM'은 비수기 극장가에도 꾸준히 관객수 1위 자리를 지키며 개봉 3주차에 오히려 관객수가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일주일 전인 19일 전국 385개 스크린에서 3만 6471명을 동원했다. 스크린 수가 50개 가까이 감소했음에도 관객수는 오히려 2000여명 늘어난 것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방가?방가!'는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함께 모처럼 국내 코미디 영화의 흥행을 이룬 작품이다. 스타 배우 한 명 없이 완성된 이 영화는 '해운대'로 주목받은 김인권을 주연으로 내세운 데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애환이라는 소재를 따뜻하고 코믹하게 다뤄 호평을 받았다.

그간 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배우 수애와 유지태, 주연배우로 처음 데뷔한 김인권이 이번 작품들로 인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수애는 '세븐데이즈'의 김윤진을 제외하곤 여배우로서는 드물게 스릴러 영화의 주연을 맡아 영화를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려놓았고, 김인권 역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개봉하기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홍보가 거의 전무했던 저예산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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