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은 전기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열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기부문은 신규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내년 매출액이 80%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11년부터 가동에 들어가게되는 판교 및 파주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내년에 이들 두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4304억원으로 올해 전기부문 예상매출액의 86.6%에 달한다.
윤 연구원은 "판교와 파주 발전설비용량이 현재 가동중인 전체 설비의 92.8%에 육박한다"며 "전기 매출비중이 상승하면 전체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열 판매부문은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된다"며 "전기와 가스요금과 달리 난방요금은 1년에 한번씩 유가와 환율변동에 따른 차익을 익년 요금에 반영하고 있어 장기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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