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대 세종시 정부청사는 턴키, 청주 아파트 건설엔 협력사만…지역 업체 참여 어려움
세종시 현장의 5000억원대 사업인 정부청사 2단계 건립공사를 정부가 단일공사로 발주키로 해 사실상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막혀있다.
또 충북지역에선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건축이 늘면서 하도급을 받기 위한 전문건설사들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29일 분양될 ‘한라비발디’와 ‘대원칸타빌’ 건설사인 한라건설㈜과 ㈜대원에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요청했다.
지역의 전문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업체가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경기가 살아나는 길”이라며 “세종시 건설이나 아파트 건설 모두 시공력과 기술력을 가진 업체가 충분하므로 참여를 요구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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