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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산단 근로자 자건거로 통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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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 삼천리자전거…자전거 1000대 보급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도내 최초로 반월산업단지내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출퇴근 근로자에게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삼천리자전거㈜는 오는 오후 2시 안산 호수공원에서 ‘안산 반월산업단지 근로자 자전거 통근기반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안산시는 중앙대로와 반월산단내 자전거 도로 20km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300대의 공공자전거를 보급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와 안산시, 반월산업공단, 삼천리자전거㈜ 등은 산업단지내 근로자를 위한 통근용 자전거 10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공동 비용분담을 하기로 했다.
반월산업단지내 도로는 출퇴근 시간에만 교통량이 집중될 뿐 이외 시간에는 이용자가 거의 없어 자전거 도로 조성에 적합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현재 23.84km인 산업단지내 자전거 도로가 이번 도로 정비를 거치면 43.84km로 늘어나 산단내 주축도로 전체가 자전거도로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현재 반월산업단지내 자전거 통근자는 전체 근로자 10만명 가운데 2%에 해당하는 2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이번 자전거 도로 정비와 통근용 자전거 보급으로 산업단지내 자전거 이용 근로자들이 5000명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장에서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경기도, 안산시가 주관하며 자전거 동호인, 도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은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전국투어단 30명과 지역자전거 동호인 170명이 전국 시·도를 릴레이 방식으로 순회하며, 고양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전남 순천시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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